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예진(21·의정부시청) 선수가 은퇴를 직접 선언했다.

 

뭐라고 시작해야될지 잘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16년 간의 쇼트트랙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김예진은"갑작스럽게 결정하게 돼 혼란스럽지만 더이상 이 운동을 할 자신이 없다고 판단했다. 끝까지 저를 책임져 주려고 해주신 의정부시청 감독님, 코치님, 오빠들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제 꿈은 항상 쇼트트랙으로 이루어져있었고 목표나 모든 생활도 쇼트트랙을 중심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당장 무엇을 할지,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고 무섭다 혹시나 운동이 다시 하고싶어질까 두렵지만 하나하나 극복해나가려고 하는 중에 있다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완전히 정리된 후에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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